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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연수구을) 국회의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구간 착공을 위해 인천시와 연수구 행정 절차가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GTX-B 노선의 송도 구간 실착공이 8월 말로 예정돼 있다"며 "인천시와 연수구는 착공식 이후 1년 넘게 진행되지 않은 사업에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GTX-B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 신도림, 여의도, 서울역, 용산, 청량리,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2.8㎞ 길이 노선이다.
이 중 학자금대출 지급신청 시간 인천 구간은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 약 18㎞ 구간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GTX-B 착공식 이후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전 정부는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강조하며 대대적 착공식을 열었지만 이후 1년 외국계은행신용대출 이 넘도록 실질적 착공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는 보여주기식 정치 전형이며 주민 교통권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정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 절차 지연으로 송도 구간은 착공도 못 한 상황에 지자체가 책임을 느끼고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 대구 햇살론 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