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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서 최근 10년간 발생한 자연재해 가운데 호우로 인한 피해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극한 호우가 급증하는 가운데 홍수 위험지역에 사는 도민도 1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돼 기후변화에 맞는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남연구원이 4일 발간한 'JNI이슈리포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집계 결과 최근 10년(2014년~2023년)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액은 총 4천281억 원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호우가 3천 284억 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77%에 달했다. 이어 태풍이 582억 원(14%), 냉해·동해 203억 원(5%), 대설 123억 원(3%) 등의 사회초년생 적금 순이었다.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큰 호우 피해액이 발생한 해는 2020년으로 2천504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전체 호우 피해액의 76%를 차지한다. 이어 2021년 335억 원(10%), 2023년 325억 원(10%) 등이다.
특히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피해액이 3천 166억 원, 전체의 96%를 ibk기업은행 군인적금 차지해 최근 호우에 의한 홍수 위험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최근 전남에서는 100년 빈도 확률 강우량을 초과하는 극한 호우 발생이 크게 증가해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올들어 24시간 최대 강우량 기준으로 나주는 200년 빈도(394㎜)를 초과하는 418㎜, 담양도 200년 빈도(333㎜)를 초과하는 381㎜ 신협 이율 , 함평은 100년 빈도(338㎜)를 초과하는 348㎜의 극한 호우가 발생해 주택과 상가, 농작물, 가축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202년 구례와 담양 등에 각각 200년 빈도를 초과하는 418㎜, 381㎜의 극한 호우로 섬진강과 영산강 본류 주변에 홍수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극한 호우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근로복지공단 대출 홍수 위험지역에 사는 도민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호수 위험 지역 면적은 961㎢로, 전북(1천310㎢), 충남(1천222㎢), 경북(1천173㎢), 경남(1천73㎢) 등 다음으로 넓었다.
홍수 위험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살고 있는 인구는 13만 6천 명, 고령인구는 3만 8천 명으로 각각 도내 인구의 7 통신비 계정과목 .6%·2.2%를 차지했다. 홍수 위험 건축물 건축면적은 1천860㏊이고, 노후건축물은 278㏊, 지하건축물은 75㏊로 각각 15%와 4%를 차지했다.
전남연구원 유인상 부연구위원은 ▲홍수 취약계층 및 시설에 대한 홍수 방어 인프라 강화 ▲지방하천 및 도심 지역 홍수 예·경보 체계 확대 구축 ▲기후변화를 고려한 국가·지방하천 설계기준 강화 및 수공구조물의 안전성 감시체계강화 ▲해수면 상승 및 파랑에 의한 해안 침수 방어대책 수립 ▲전남 고유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홍수 리스크 평가 및 재난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재해 보험 활성화를 위한 국가 및 지방정부 지원·홍보 강화 등을 주문했다./박형주 기자 hispen@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