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8-0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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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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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7일 세종시와 충남도의 '충남산림자원연구소(금강수목원) 국유화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는 이날 논평에서 "금강수목원 국유화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의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세종시와 충남도의 치열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 시민, 범 정당과 공동으로 국유화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대응해가길 바란다"며 "범 충청권 10만명 서명운동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세종갑)도 잠시만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달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했던 금강수목원 국가 자산화 방안에 세종시와 충남도가 함께 호응해 줬다"며 "민간매각이 아닌 공공자산 보존으로 방향을 잡은 건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산림청 인수 자연휴양림 방안, 행복청 행정수도 예정지역 활용 방안 등 두 가지를 제안한 바 있다"며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유 신용정보조회 일하게 세종만 국립자연휴양림이 없는 만큼 이번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해 국가자산화를 하게 되면 국가산림자산 보존과 행정수도에 걸맞는 생태·문화단지 조성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가자산화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 생에첫주택구입 종시와 충남도는 전날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생태적 가치 보존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연구소의 국유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한 바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낸 공동 건의문에는 연구소 및 금강자연휴양림·수목원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공공 활용 필요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종 금 해드림쌀 남면에 위치한 269만㎡ 규모의 연구소는 광릉수목원에 이어 전국 2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연구소는 금강수목원을 비롯해 금강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동물마을, 나무병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당초 충남 공주시 관할이었다가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종 행정구역으로 편입됐다. 지난 13년간 '세종시 행정구역 안에 있는 충남 솔로몬저축은행이자 도 소유 자산'이란 기이한 구조가 이어져 온 셈이다.
시와 충남도는 그간 소유·이전·매각 등 다양한 안을 놓고 협의해 왔으나, 탁상감정 기준 3054억원(토지 2958억·건물 96억)에 달하는 막대한 매각 비용으로 인해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었다.
최근 충남도가 연구소를 청양으로 옮기고 이전 재원은 연구소 민간 매각 비용으로 조달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세종지역 시민단체는 시민 여가·휴식 공간 확보와 자연환경 보존을 이유로 민간 매각을 강하게 반대해 왔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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