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7-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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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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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30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과도 상호관세 및 자동차 관세 15%를 포함한 무역 합의를 타결하면서 상호관세 부과일(8월 1일)을 이틀 앞둔 현재까지 대미 무역흑자 상위 10개국 중 합의에 이르지 못한 나라는 멕시코와 대만, 캐나다, 인도 정도만 남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미 무역흑자 1위 국가는 중국으로 2954억 달러에 달한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지난해 대미 무역흑자가 2 학원강사 356억 달러로 중국 다음인데, 개별국별로 따지면 아일랜드(867억 달러, 4위), 독일(848억 달러, 5위)이 10위 안에 포함돼 있다.
미국은 지난 22일 일본(685억 달러, 7위)과, 27일에는 EU와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 앞서 베트남(1235억 달러, 3위)과는 7월 2일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
한국(660억 분할상환 달러, 8위)보다 대미 무역흑자가 많은 국가 중 미합의 국가는 중국과 멕시코(1718억 달러, 2위), 대만(739억 달러, 6위) 정도다. 한국 뒤로는 캐나다(633억 달러, 9위)와 인도(457억 달러, 10위)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은 관세 전쟁의 가장 큰 목표인 중국과는 최근까지 3차례의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하며 2500만원대출 휴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결국 8월 1일 관세 시한에 구속되는 국가로는 멕시코와 대만, 캐나다, 인도가 막바지 협상 타결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캐·멕·인도 난항…미합의국에 31일 더 높은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8월1일 시한은 8월 1일 시한이다. 이는 확고하며 연장되지 않 개인채무통합 는다"고 말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한 전날인 31일 무역 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에 대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새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캐나다, 멕시코, 대만, 스위스 등 미국의 주요 교역국들이 다수 포함될 수 있다며 이들 국가 스피또복권 가 막판 합의나 시한 연장을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지만 현재로선 비관적이라고 진단했다.
대만은 32%의 관세를 피하려 농산물과 액화천연가스(LNG), 무기 등 미국산 제품 구매를 약속했지만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미국과 대만 간 무역 협상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은 "미국의 무역 협상가들은 대만을 레몬 짜듯 쥐어짜고 있다"며 "미국은 대만 시장 접근권에 있어서 모든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번 주 고위 보좌관과 주요 무역 관료들을 워싱턴으로 파견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이번 주 초 협상 시한까지 합의에 도달하길 여전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 대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관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시급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캐나다는 미국의 자국 이익에도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USMCA 면제 조항을 갖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로서는 서두른 협상보다 제대로 된 협상을 위한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는 어떤 나라보다 가장 까다롭고 터무니없는 비관세 무역 장벽을 보유하고 있다"며 "군사장비 대부분을 항상 러시아에서 구매하고, 중국과 함께 러시아 에너지의 최대 구매국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도에 '25% 관세와 페널티' 부과를 예고했다.
전략국 중심으로 협상을 마무리한 미국은 나머지 국가들에는 일방적 관세율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현재로서는 몇몇 주요 국가들과의 협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나머지 국가들에는 일방적으로 새로운 관세율을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여서 협상 여지가 없는 셈이다.
마크 린스콧 전 미국 무역협상가는 "그들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며 "나라가 너무 작아서 낮은 관세를 위한 협상 대상이 되지 못할 경우 미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내놓은 조건을 그냥 받아들이고, 그 이후에 그 피해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지적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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