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8일 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고속도로 공사 원·하청 시공사 본사와 현장사무실, 발주처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는 한국도로공사다. 하도급사는 장헌사업, 강산개발 등이다. 지난 25일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압수수색은 이날이 처음이다. 사 세우기 고 발생 후 사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43명, 고용노동부 감독관 32명 등 75명이 참여했다. 경찰과 고용부는 이번 압수수색으로 교량 붕괴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인 적격대출 금리 거더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