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8일부터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로봇콘퍼런스(WRC)에 참가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의 로봇 기업들을 직접 둘러보고 그룹의 로봇사업 구상을 다듬는다.
8일 소식통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다음주 초 WRC를 방문해 참가 로봇 기업들의 신기술과 제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WRC는 중국전자학회와 세계로봇협력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다.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로봇 기업 약 220곳이 참가해 1500여 종의 로봇을 선보인다. 유니트리·유비테크·애지봇·갤럭시봇 등 중국을알라딘다운로드 대표하는 로봇 기업이 대부분이다. 주요 외국 기업으로는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미국 엔비디아가 참여했다.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로봇컨퍼런스(WRC).
장 부회장은 지난달에도 중릴게임황금성오션바다 국 사업 점검차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름 만에 중국을 다시 찾는 것은 ‘로봇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개최하는 WRC의 의미가 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참가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수가 세계 최대 규모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장 부회장의 WRC 방문을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로봇사업에 힘이 실무료황금성게임 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국 상하이모터쇼를 관람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참가하지 않는데도 세계 바다이야기 공략법 전기차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을 둘러보기 위해 7년 만에 중국 모터쇼를 찾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