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이 근로자의날, 주말,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체휴무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보내는 동안, 중국도 노동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산 판다 ‘푸바오’를 보기 위해, 연휴중 사천성 판다기지엔 매일 오픈런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푸바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커진 이유는 또 있다. 현재 푸바오는 ‘가임신(가짜임신, 위임신)’ 와중에, 신체적 심리적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위임신일 때 판다는 생애첫주택마련대출금리 살이 빠지고, 활동성이 둔화되며, 생식기 등에 변화가 생긴다. 또 작은 물건을 새끼인 양 품에 안는 모습을 보이고, 잠이 많아진다. 사육사의 부름에도 대충 반응한다.
사천성 판다기지 푸바오방사장의 상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팬들의 영상 타이틀 화면. [출처=푸동푸동, 현금서비스 카드론 초심부터]
신체적, 심리적 양측면에서 모두 혼란을 겪는 것이다. 혼기가 차고 발정을 하는때, 처녀판다가 가끔 겪는다고 한다. 푸바오의 현재 상황은 사천성 판다기지에서 그녀를 만나본 뒤 전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4월부터 5월초까지 덜 활동적이었다가, 5월 5일 오후나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출 오전 무렵에는 좀더 활동적으로 바뀌었다는 전언이 많다. 유튜브, 쇼트 등 영상에서는 주로 누워있던 푸바오가 방사장을 거닐거나 나무위로 오르려는 시도를 하는 등 다소 활동적으로 바뀐 모습이 보인다. 그러면서, 최근 한달여 기간 동안 푸바오를 지속적으로 지켜본 팬들 사이에선, 입 주위의 떨림 현상, 식욕이 떨어진 모습, 잠을 주택추가담보대출 계속 청하는 모습 등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5월 4일 이전 영상들을 보면 푸바오가 누워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육안으로 확연히 보이는, 살 빠진 푸바오의 모습이다.
잠을 청하는 푸바오. 5월 연휴기간중 영상 캡쳐 [출처 기아자동차 만기선택형 =바오패밀리 사랑]
푸바오가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살이 너무 많이 빠져 영양가 높은 양질의 음식을 주는 등 건강관리를 잘해달라는 목소리가 들리자, 최근 판다기지측은 싱싱한 먹이를 잔뜩 짊어진 사육사가 푸바오를 다정하게 부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판다기지측이 밝힌 대로 위임신 증상이 맞는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팬들은 좀더 세심하게 관리하고, 건강테스트 결과를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하고 있다. 한 팬클럽 관계자는 “판다가 위임신 시기일 경우 입맛이 없고 잠이 많아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영양소 공급이 중요하고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면서 “(위임신때 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푸바오는 급격히 살이 빠지고 마르고 있다. 작년 여름처럼 위임신과 굶주림, 무더위, 경련 등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