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올 2분기(4~6월)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4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 감소한 3324억원을 거뒀고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1~3월)에 이어 2분기에도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한 신뢰도 확보에 집중했다. 올 2분기 운항편수를 지난해 2분기보다 약 8% 줄였으며 정시 운항률은 78.9%로 지난해 대비 4.3%포인트 높였다. 정비로 인한 지연율은 올 2분기 0.44%이며 지난해 2분기 nstock 정비 지연율 0.7% 대비 0.26%포인트 낮췄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증가하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늘었고 운항편수 축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여행 수요 증가세가 둔화된 점을 실적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은 올 들어 B737-8 항공기 4대를 구매 릴게임동영상 도입한데 이어 연말까지 구매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추고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는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신성솔라에너지 주식 상반기는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해 신뢰도 확보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기단 현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운용 방식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