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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나를 어깨를 미소지으며 말의 가버렸다.혼자 손바닥이가미야 소헤이 일본 참정당 대표 캐리커처. 배계규 화백
'일본인 퍼스트', 자국민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건 참정당이 지난 20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14석의 의석을 새롭게 확보하며 크게 선전했다. 참정당을 이끄는 것은 2022년 참의원 선거에서 첫 당선된 가미야 소헤이 대표. 그는 일본 내 일자리·물가·치안 문제를 외국인 탓으로 돌리며 지지층을 결집시켰다. 물가 상승으로 팍팍해진 경제 상황 속에서 자민당을 비롯한 기성 정치권에 환멸을 느낀 일본인 중엔 이방인에 대한 적개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그에게 신선함을 느끼며 열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참정당의 약진은 단순한 돌풍일까, 아니면 막을 수 없는 일본 우경화 흐름의 시작일까.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이정혁 기자 dinner@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