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는 색조와 립제품 중심으로 성장해온 만큼 이번에도 국내 어떤 브랜드보다 많은 컬러를 내세워 립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견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라카는 립제품 리브랜딩을 위해 1년 이상을 쏟았고,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도 6개월 이상 걸릴 정도로 노 아이팟거치 력을 기울였다. 플래그십 스토어엔 국내 경쟁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많은 399개 립컬러를 전면 배치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동선을 짰다. 임지현 라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립제품은 재구매율이 가장 높다"면서 "다른 한국 브랜드에선 한 라인에 컬러가 최대 20여개 남짓인데 비해 라카는 한 라인에 50여개 이상"이라고 말 환승론자격 했다. 이어 "라인마다 컬러를 100개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카가 기대하는 주요 고객층은 일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해외고객이다. 올해 들어 국내 매출이 9배 이상 늘었지만, 매출의 70~8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그중 일본의 매출 기여도가 독보적으로 높다. 라카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의 주요 방문객 역시 일본 관광객이 될 것으 신용정보서 로 보고 있다. 라카에 따르면 일본 립 부문에서 라카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임 디렉터는 "일본 고객들은 이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경험을 통해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국내시장서도 성장하고 있지만, 해외시장 볼륨이 커 국내서 당장 드라마틱하게 매출이 커진다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아가 라카는 일 하나은행 할수있어 적금 본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진출도 활발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내서도 올리브영과 '올영픽'을 진행하는 등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서도 수요가 있으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단 계획이다.
라카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박은경 기자]
라카는 내일부터 플래그십 스토어에 2000명의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킨 코렉터 증정 이벤트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내일 오픈하는 라카 플래그십 스토어에선 20% 상시할인을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원하는 컬러로 미니 립제품을 만들어주는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는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